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머 심슨 (문단 편집) ==== 정치 성향 & 애국심 ==== 심슨 가족 중에서는 [[에이브 심슨|자기 아버지]] 다음으로 보수적인 인물로, 골수 [[공화당(미국)|공화당]] 지지자이며[* 하지만 시즌 20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버락 오바마]]를 뽑았다. 문제는 호머가 너무 뚱뚱해서 일반 투표함에 들어갈 수 없었더 관계로 대신 간 투표용 기계가 조작이 되어서 호머가 6번을 눌렀는데 전부 맥케인에게 갔다. 조작을 알아차린 호머는 "이건 미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야! '''[[오하이오]]라면 모를까,''' 미국에서는 있을 수 없어!"라고 외친 뒤 기계에 빨려 들어갔다가 기절해서 나온다.], 보수적이고 [[반지성주의]]적 성향을 띠는 미국의 중산층 서민을 풍자할 때 주로 활용되는 캐릭터다. 그래서인지 [[조 큄비]] 스프링필드 시장이 예산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불법 이민자 추방 여론을 선동하자[* 그런데 웃긴 건 조 큄비는 [[민주당(미국)|민주당]] 소속이다. 호머가 민족주의적이고 자극적인 여론에 쉽게 휩쓸리는 캐릭터임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 친구들과 함께 가장 적극적으로 선동당했고[* 이후 친구 아푸가 여기 개입되어 있음을 깨닫자 바로 자기 의견을 철회함과 동시에 아푸의 시민권 획득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시민들이 아푸에게 야유할 때도 아푸를 감싸 주며 자기 집에 시민들을 초대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머물게 해 주자고 연설도 했다.], [[노르웨이]] 이민자들이 마을에 유입되었을 때에도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으며, [[무슬림]] 이웃들이 생겼을 때는 가족들이 전부 말리는데도 [[테러리스트]]라고 의심부터 했다. 그래도 호머의 친구들 중에 이민자 출신들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당장에 호머가 자주 가는 술집인 모의 주점의 주인인 모 시즐랙도 네덜란드 출신 이민자다.] 본심은 선량하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꼭 사과하고 훈훈하게 끝난다. 다만 오히려 정치인에 호의를 안 드러낸 때도 있었는데, 대통령 선거를 하는 에피소드에서 지지당을 안 박아놨다고 민주당 공화당 사람들이 우르르 심슨 집에 들어가서 뽑아달라고 하자 자기 거시기 없인 못 살거나 결혼한 거 아니면 나가라고 한 후 정치인들이 너무 멍청하니 차라리 엄청 멍청한 [[랄프 위검]]을 대통령 후보로 추천하기로 한다. 여하간 성향이 이렇다 보니 [[동성애]] 역시 그렇게 호의적으로 보지는 않는 인물이다. [[호모포비아]]에 가까운 성향을 갖고 있었다.[* 이 성향이 특히 심하게 드러난 에피소드가 있는데, 제목부터가 'Homer's Phobia'다.] 유일한 아들인 바트가 자기처럼 남성적인 [[Macho|마초]]가 아니라 게이가 될까 봐 걱정해서 여기저기 끌고 다녔고, 친구인 [[존 워터스]]를[* 실제로 본인이 목소리로 출연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마지가 존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귀띔해 주자 대뜸 비명부터 질렀다. 그 후로 존과 더 이상 어울리려 하지 않았고, 존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다른 가족들에게 '혹시 그 자식한테서 동성애 기질이 옮아서 온 거 아니냐'며 추궁하는 등 고집을 부렸지만, 나중에는 바트가 게이가 되게 하지 않도록 상남자의 스포츠인 사슴 사냥을 하려다 위기에 처했을 때 존이 구해 준 것을 계기로 선입견을 떨쳐내고 결국 동성애를 인정하게 된다.[* 다만 여전히 바트가 게이가 될까 봐 걱정하는 면모는 남아 있는지, 바트와 밀하우스가 별 생각 없이 여장하고 노는 현장을 보자 경악해서 "게이 같은 해명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I don't want a gay explanation!)"라고 했는데 밀하우스가 "어⋯저희 취했어요! 엄청 취했어요."라고 둘러대자 '''안심했다.''' ~~초딩들이 동성애자인 것보다 술 먹었다는 게 더 문제 아닌가?~~][* 존이 "당신의 목숨이라도 구해줘야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있는 거군요"라고 비꼬자, 호머는 "그렇다"며 동의한다(...)] 하지만 스프링필드가 여행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동성결혼을 합법화했을 때에는 돈에 눈이 멀어 게이 결혼을 적극적으로 주례하기도 하는 등, 일반적인 미국인들이 으레 그렇듯이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가진 것은 아닌 듯하다. 호머가 은근히 게이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기도 한데, 정작 그런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험악하게 대한 적도 없다. 게이 친구도 많이 알고 있고, 마지와 다툰 후 가출해서 게이 커플과 같이 지내기도 한다. 또한 [[모 시즐랙]]이 게이바를 운영할 때에도 아무렇지 않게 계속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웨일런 스미더스]]가 실연의 아픔을 겪고 있을 때 자신의 집에 게이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기도 하는 모습도 나온다. 시즌 11에서는 게이들과 동거하며 동성애자를 존중하게 되었다.[* 하지만 키스를 당한 순간 도망처버렸다는.. 허나 나쁘지 않은 키스였다고 생각하긴 했다.] 애국심이 굉장히 강한 편인지 스스로를 미국적인 인물이라고 자칭하는 것을 좋아한다. 브라질에 간 에피소드에서 미국이 전 세계를 집어삼키며 한 번 막아 보라는 그림이 그려진 셔츠를 입고 다니거나, 축제에서 한 밴드가 미국 찬가를 부르며 앨범 안 사면 [[알 카에다]]가 이긴다고 하자 "USA!"를 연호하며 앨범을 신나게 산다. 한 번은 가족들과 [[이탈리아]]에 여행을 갔을 때, 유럽인들이 [[미국]]의 [[패권주의]] 정책 때문에 미국을 좋게 보지 않는데도 공항 한가운데에서 대놓고 [[성조기]]를 흔들며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라는 전설적인 명짤방을 남겼다. 반면 살고 있는 마을인 [[스프링필드(심슨 가족)|스프링필드]]에 대해서는 애정이 전무하며 어떤 식으로든 이사를 가게 될 때마다 쾌재를 부른다. 다만, 대부분의 스프링필드 주민들처럼 옆마을인 [[셸비빌]]은 매우 싫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